스마일펜션
게시판 읽기
제목 "도준이 내 손주다"…
이름 woqjf
등록일 2022-12-19 14:17:06
내용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3회에서 양철(이성민)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도준(송중기)에게 재산을 한 푼도 물려주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양철을 사랑했던 도준이었기에 배신감과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두머리인 양철이 사망하자 진씨 일가들은 순양의 지분싸움을 시작했다. 도준은 필옥(김현)을 협박해 순양생명 지분을 얻었지만 항재(정희태)의 배신과 성준(김남희)의 계략에 빠져 순양금융지주 회사의 대표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창제(김도현)를 이용해 양철의 편법승계, 불법증여를 꼬집어 여론을 부추겼다. 사랑했던 할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끌어내렸다는 사실에 도준은 괴로워 했다.

하지만 양철은 이런 도준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양철은 도준이 자신을 위해 순양자동차를 심폐소생 시키려던 것을 알고 우려했다. 앞으로 순양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정심, 측은지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사지로 내몰았던 것. 항재가 보낸 영상 속에서 양철은 "날 밟고 가면 인자 앞으로 못 할 게 없다. 그래야 글마 순양 지키고 산다"며 도준을 걱정했다. 갑자기 찾아온 섬망에 흐려지는 정신 속에서도 양철은 도준을 "도준이, 내 손자다. 낼 젤로 마이 닮은 내 손자"라며 환하게 웃었다. 손자를 사랑한 할아버지의 진심이었다.

이성민은 마지막까지 강렬한 연기로 보는 이를 울렸다. 그가 연기한 진양철은 순양을 사겠다 호언장담한 손자 도준, 호시탐탐 아버지의 자리를 노리는 자식들, 그리고 더 나아가 시청자들에게도 심리전을 펼쳐야 하는 인물이었다. 마지막 영상 속에서 양철은 벼락 같은 호통을 치며 도준을 못마땅하다는 듯 나무랐지만 사실 그것은 걱정이고 사랑이었다. 이성민은 지금까지 양철의 모든 감정을 보여주듯 호랑이 같은 재벌회장에서 따뜻한 할아버지로 순식간에 변화하며 무서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호흡 하나, 눈빛 하나만으로도 진양철의 복잡미묘한 모든 감정변화를 전달했다.

마지막까지 깊이와 스케일이 다른 대체불가 연기를 선보인 이성민에게 시청자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이런 거 공짜로 봐도 돼요?", "할아버지 죽지 마요ㅠㅠ", "살떨린다", "할배요ㅠㅠ", "신이랑 거래한 거 아님?", "JTBC는 당장 연기대상을 신설해라"라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양철의 죽음으로 또 다른 국면이 펼쳐진 '재벌집 막내아들'.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양철의 바람대로 도준이 순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카지노커뮤니티</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카지노먹튀</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바라카검증</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카지노검증</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검증커뮤니티</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사이트먹튀</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소울카지노</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아벤카지노</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위너브라더</a>
<a href="https://winnerbro.com/" target="_blank">위너커뮤니티</a>

댓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아래 새로고침을 클릭해 주세요. ※ 좌측 질문의 답변을 넣어주세요.

답변 수정 삭제 쓰기 목록

전체게시물29,050개, 전체2905페이지중 2855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열람
510 '물 건너온 아빠들' 남아공 父 앤디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rpdla 2023.01.29 1616
509 아이돌 여주가 문제…손나은·김다솜의 역량 부족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dkdlehf 2023.01.29 1917
508 기안84, '태계일주' 김지우 PD에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aktnf 2023.01.29 2216
507 "1시간에 300억원 두바이 공연"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tltkdtlr 2023.01.29 1597
506 홍현희♥제이쓴 아들, 100일에 말문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rlsua 2023.01.28 1753
505 방탄소년단 슈가, 막창 사업 선그었다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dnsaud 2023.01.28 1877
504 ‘나혼산’ 리더십까지 가진 기안84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dusruf 2023.01.28 1536
503 56세 되도록 솔로인 김승진 "20대 이후 연애無&q...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rlwjr 2023.01.27 2214
502 아이유X박보검, 임상춘 작가 '폭싹 속았수다...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tlswkr 2023.01.27 1917
501 '이수근♥' 박지연 "스테로이드 부작용... 여러번 클릭된 게시물 cjdthvh 2023.01.27 1585
목록글쓰기

[1]... [2851][2852][2853][2854][2855][2856][2857][2858][2859][2860] ...[2905]

게시물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