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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해자가 “그냥 다 잊고 싶어요, 전부요”라고 말할 때
이름 동주
등록일 2025-04-09 19:36:38
내용

피해자가 “그냥 다 잊고 싶어요, 전부요”라고 말할 때
어떤 기억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떠올리는 것조차 괴롭다. 학폭 피해자 중 일부는 “생각도 하기 싫어요”, “그 일만 떠오르면 숨이 막혀요”라고 말하며, 결국 모든 것을 잊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잊고 싶다는 그 기억이, 실제로는 일상 속에 스며들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는 데 있다.

학교폭력변호사는 이와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단순한 감정 회피로 보지 않는다. 이는 명백한 심리적 손해이며, 법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폭력변호사는 피해자의 트라우마 반응을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 상담기관 소견서 등으로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 측에 추가 보호 조치와 정서적 개입을 요구한다.

또한, 가해자와의 분리, 학습 공간 조정, 안전 조치, 온라인 학습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 방안을 마련하여 피해자의 ‘잊고 싶은 고통’을 줄이고,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잊는 것이 회복이 될 수는 없지만, 더는 상처로 남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법인 동주는 “전부 다 지워버리고 싶어요”라는 말에 “그 기억이 당신을 해치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 막겠습니다”라고 말해온 학교폭력변호사다. 고통은 기억되더라도, 더 이상 해롭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진짜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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