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기획 조승욱)에서는 시즌 7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12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총집합하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원조 가수들의 애정 공세가 펼쳐진다.

왕중왕전에는 '히든싱어' 제작진의 10년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심했던 원조 가수 김민종과 모창 능력자들이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던 '잔나비 편' 원조 가수 최정훈이 등판한다. 두 사람은 모창 능력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것도 잠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최종훈이 "합숙 훈련까지 진행했다"고 선포하자 김민종은 "굉장히 다소곳하게 봤는데 무섭다"고 답하며 유쾌한 견제를 이어간다.

이날 왕중왕전에 함께하지 못한 원조 가수들의 특별 레슨 현장도 공개한다. 가수 송가인은 콘서트장에 찾아온 모창 능력자 박성온에게 "세상은 1등만 알아준다"며 달콤살벌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직접 춤을 추며 특훈을 개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정훈은 특별한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히든싱어7' 잔나비 편에서 라운드 내내 1등을 해본적 없던 최정훈은 모창 능력자 5인과 함께 리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진짜 최정훈 찾기' 투표까지 더해진 축하 공연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난다고 전해져 최정훈이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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