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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주행과 주차까지 한번에
며칠전부터 운전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에게 졸라 하루에
1시간씩 연수를 하기로 했는데요.
집에서는 인자하고 친구같았던 엄마도
조수석에 앉아 운전을 가르쳐주니
화만 버럭버럭 내더라구요.
처음에는 페달의 위치도 헷갈려서
양발운전을 하기도 했는데 엄마가
다리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그렇게 하면
사고난다고 화만 내는데 저로써는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운전을 오랫동안 안하다보면 헷갈릴수도
있는건데 엄마는 알아야하는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운전을 가르쳐주니 실력은 늘지않고
사이만 소원해지더라구요.
역시 운전은 돈주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퇴근하는 버스안에서 운전을 가르쳐주는
곳을 알아봤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운전과외를 해준다는
것도 봤는데 아무래도 저는 업체에서
받는게 더 안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를 찾았는데
마침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보였어요.
여기는 10시간동안 수업을 해주는데
3일이나 4일만에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운전을 배우다가 지쳐버린 저는 3일만에
끝내고 싶어서 3일 과정을 살펴봤는데요.
연수과정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강사님도
베테랑이셔서 초보운전자들을 잘 케어해
주신다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업체에 정식으로 소속되어서 강습을
해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연수를 받을 때에는 차가 있어도 없어도
상관이 없었는데요.
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연수용 차량도
있고, 중형세단부터 suv까지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특히 연수용 승용차는 조수석에 브레이크가
있어서 좀 더 안심이 된답니다.
그래서 자차가 있으신 분들도 이틀정도는
업체용 승용차를 타다가 마지막 하루는
자차를 운전해서 좀 더 안전하게
운전을 한다고 해요.
그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았는데
저는 아직 자차가 없어서 연수용 차량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은 업체용 승용차나
suv를 이용하면 32~34만원으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자기 소유의 차량이 있다면 29만원이라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이건 자기 상황에 맞춰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았답니다.
이렇게 등록을 하면 강사님이 집앞으로
찾아와주시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어요.
친절하신 강사님에게 제대로 배울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차량의 기본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기본이라고 해서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시작으로 최근에 바뀐
교통법과 잇슈에 대해서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차량 내부에 있는 기능들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줄 알아야겠죠?
계기판을 읽는 방법부터 비상깜박이,
방향지시등까지 작동하는 방법을
연습했답니다.
주행중에도 1초만에 바로 작동할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알아서는
안된다고 여러번 연습을 했구요.
그리고나서는 시동을 걸어서 기어변속을
배우고 천천히 직진을 해봤습니다.
주차장에서 직진과 방향 회전을
하면서 연습을 한 다음 동네 도로로
나가보기로 했는데요.
골목길도 지나가보고 한적한 도로를
천천히 지나가면서 페달을 밟는 연습도
하고 정면과 사이드까지 전방주시도
꼼꼼히 했답니다.
긴장하다보니 자꾸 앞으로 몸이 기울어지고
목이 거북이마냥 나왔었는데, 강사님이
허리를 피고 정자세로 운전해야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세까지 바로 잡아가면서 운전을
배웠답니다.
2일차에는 강사님과 어디를 가보면
좋을지 상의한 다음 제가 원하는 코스로
도로주행을 해보는 날이었어요.
코스를 외울필요도 없이 제가 가고픈
곳을 갈 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1일차에서 연습을 제대로 했다보니
도로연수도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무엇보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 강사님이
계셔서 더욱 든든했답니다.
도로를 나가보니 차들이 쌩쌩 지나가는데
저도 덩달아 속도를 맞추기 위해
엑셀을 밟아보니 rpm도 쭉 오르더라구요.
심장이 콩닥콩닥, 몇년만에 운전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는데요.
10분정도 운전을 하다보니 이 속도도
적응이 되었는지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운전을 장롱면허운전연수
베테랑 강사님에게 배우니까
훨씬 실력이 빨리 느는 것
같았어요.
네비를 보면서 좌회전을 할 때에는
도로에 있는 표식들을 보고 좌회전
차선으로 바꿔서 주행했는데요.
차선 바꾸는게 너무나도 어려웠는데
강사님이 적절한 타이밍을 알려주시고
혹시나 제가 변경을 못하더라도
네비가 안내해주는 다음 노선으로 가며
늦더라도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도 다양한 교차로들을
배워볼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헷갈렸던 유턴도로나 비보호
좌회전은 빠삭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3일차에서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피날레인 주차에 대해서 배우는 날이에요.
저는 T자주차만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운전을 하다보면 전면주차를 해야하는
주차장도 있고, 골목길이나 갓길에서는
평행주차도 할 줄 알아야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강사님에게 제대로
주차 3종을 배울 수 있었어요.
끝나고나서 집앞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해보고, 골목길로 가서 평행
주차도 시도해봤는데요.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혼자서 해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더라구요 !
정말 강사님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여러번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는 긴 기간
필요없이 딱 3일이면 된답니다!
혹시나 더디게 배우시는 분들이라도
연수기간을 추가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문자로도
상담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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