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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퇴근하고 3일간 운전을
배웠어요
올해가 가기전에 꼭 해야할 것이 있다면
저의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와 운전이었어요.
그 중 운전은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시작을 하기가
망설여졌는데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운전을 배우는 건
생각보다 시간도 빠듯하고 학원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마침 같은
직장동료가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았던 장롱면허였는데 이번에 차를
구매했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게는 운전대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친구였기에 나름 장롱면허라는
동질감을 내심 느끼고 있었는데요.
보름전만해도 운전을 못하던 사람이
어떻게 차를 뽑을 계획을 세웠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장롱면허운전연수에
대해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저처럼 운전을 놓은지가 오래된
초보자를 대상으로 운전연수를 하는데
차량이 없다면 연수용 차를 가지고
강사님이 직접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퇴근길에 만나서 집까지 가는
시간을 활용해 운전을 배울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올해가 가기전에 꼭 운전을 마스터
해보자는 생각으로 퇴근하고 나서
꼼꼼히 알아봤는데요.
다양한 업체가 있지만 제가 알아본
곳은 추가비용이 없는 부담없는
가격과 베테랑 강사님이 계시는
점이 강점이었답니다.
우선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알아야만 선택할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곳은 연수용 차량은
32만원, suv는 34만원 그리고
자차를 이용할 경우 더욱 저렴하게
29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비용에는 차량부터 시작해서
주유비, 보험비, 수강료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어요.
한번의 결제로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그리고 배테랑강사님이 많으신 것도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혹시나 낯을 가리는 성격에다가
남자 강사님이 어렵다면 친근한
여성강사님으로 부탁할 수 있답니다.
다들 연수만으로도 경력이 대단하신
분들이기에 믿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연수시간은 총 10시간인데 저는
3일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1일차에서는 기본적인 기능
조작과 간단하게 주행을 해봅니다.
강사님과 인사를 드리고 차량에
탑승해서 내부에 어떤 장치들이 있는지
둘러봤는데요.
주행할 때 필요한 비상깜빡이나
방향지시등의 작동법을 배우고
그 외에도 계기판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편의 장치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기어변속을
한 다음 D로 놓고 천천히 전진을
해봤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운전을 처음 해보는
거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잘 할수
있을까 부담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첫 날은 무작정 도로를
나가기보다는 인근에 있는 골목길이나
간편한 동네 도로 위주로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긴장한 탓에 앞만 보고 지나가다가
뭔가 사람이 보이며 화들짝 놀라면서
급 브레이크를 밟고는 했어요.
처음에 몇 번 그렇게 하다가 강사님이
페달을 어느정도 밟아야하는지
감을 익힐 수 있도록 알려주시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부드럽게 제어를 하면서
갈 수 있었고, 커브를 돌 때에도 부드럽게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감속하며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운전을 주저하게 되었지만 강사님과
함께 배워보니 집중력도 높아지고
스펀지처럼 알려주신 내용을 습득
했답니다.
2일차에서는 장롱면허운전연수 중
가장 실력이 점프하는 코스인 바로
실전 도로주행입니다.
고속주행을 해보기때문에 정속으로
주행하는 방법, 그리고 실제로 목적지를
찍고 달려가다보니 그 중간에서
접하는 여러가지 교차로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옆에서 강사님이 든든하게 계시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연수용 차량에는 강사님의
자리인 조수석에 브레이크가 있어서
혹시나 모르는 주행 중 놓치는 부분을
잡아주실 수 있어요.
처음에는 비보호좌회전부터 나오는데
아득해지더라구요.
빨간불에 지나가던가? 초록불인지
헷갈리려고 하던 찰나에 강사님이
미리 캐치를 하셨는지 설명을 해주셨고
안전하게 좌회전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당황하면서 버벅대기전에 미리
캐치해주시고 다음부터는 혼자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니 이래서 베테랑
강사에게 배워야하는구나라는 걸
느꼈답니다.
목적지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도
u턴, 회전교차로, 고가터널 진입 등
일반 도로와는 형태가 다른 도로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강사님이 이정도 배운거면 혼자서도
운전은 문제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신감을 듬뿍 받아온 수업이라
이제는 혼자서 운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서는
주차를 연습해보는데 총 3가지 정도를
배웠습니다.
후면주차를 기본으로 전면주차
그리고 평행주차까지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연습했는데요.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간단한 공식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주차가
익숙하게 느껴지도록 도와줬답니다.
적용만 잘 한다면 이미 차폭감에 대한
감도 생겼기 때문에 금방 배울 수
있더라구요.
여기저기 박으면서 배우는 게 주차라고
하지만 저는 안전하게 강사님과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어려웠던 운전을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혼자서 주행을 해보며
천천히 익힌다고는 하지만 방어운전은
첫 운전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은 운전연수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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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행 직관한 일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