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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단기연수 후기 비용
저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보았어요 ㅎㅎ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연구릉 받을 때에도 장롱면허인 걸 티내야되는건가??
싶은 마음에 반발심이 들어서 받지 않으려고 했었는데요 ㅋㅋ
뭔가 장롱면허인것도 속상한데 이걸 강조하는
느낌이라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찾아보니까 이만큼 질 좋고 가성비 좋게
운전연수를 받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운전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아본 끝에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일대일 연수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번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름만 가지고 편견을
가지시지 마시고 그냥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어떻게 연수를 받게 되었냐면요.
제가 이번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차를 구입해야 할 일이 생겨서
운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저도 제 운전실력을
너무 잘 알잖아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빠르게 운전 실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백방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장롱면허운전연수였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이미 후기들을
올려 놓으셔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가격은 어떤지, 어떤 업체를 골라야 좋은지
등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업체를 결정할 때도 큰 고민
없이 바로 위에 보이는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ㅋㅋ
솔직히 가장 중요한 건 강사님 그 자체이기 때문에
어떤 업체를 선택할지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연수를 다 받아 본 지금
나름이 팁을 좀 드리자면 연수 업체에 문의를
하실 때 미리 원하는 강사님 스타일을
꼼꼼히 말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업체에 예약을 할 때 제가 원하는
강사님을 쫙 말씀을 드렸어요.
너무 말이 많이 않으셨으면 좋겠고
연수시간 딱딱 맞춰서
실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강사님이었으면 좋겠다고요 ㅋㅋ
꽤나 직관적으로 요구를 했죠?
솔직히 저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어떻게 딱 맞는 강사님을 만날 수 있겠어..
생각했는데 나름 진짜 비슷한 성향의
강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놀랐어요!!
약간 시크하시면서도 가르칠 건
다 가르쳐주시는 은둔의 고수 같은
느낌이 드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중을 할 때 옆에서
누가 말 거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데 뭔가를 배울 때는 옆에서
누가 말을 걸 수밖에 없잖아요.
그 분도 일을 하셔야 하니까요 ㅋㅋ
그런데 저희 강사님은 최대한 말을
적게 하면서도 딱 필요한 부분들을
짚어 주시는 분이라서 너무 편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배울 수 있어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게 되면
그것을 얻게 될 확률이 높으면
여러분도 연수 예약하실 때 참고하세요!!
연수는 10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10시간 동안 일대일로 연수를 받는 걸
기준으로 비용은 32만원이었어요.
저는 차가 없어서 대여를 하는 기준으로
이 비용이었고 차가 있으신 분들은
자차 연수로 29만원에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아봤을 때는 나름
다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연수 1일차에는 저희 집 앞에서 강사님을
만나서 주차장에서 연습을 시작했어요.
저희 집 앞 주차장은 낮에는 차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 운전 연습하기는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우선 페달을 밟는 연습부터 시작했는데요.
나름 운전 면허도 있는데 오랜만에
페달을 밟아서 그런지 마음처럼
되지가 않아서 당황스러웠어요 ㅠㅠ
저는 나름대로 세게 밟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찔끔찔끔씩 나가기도 하고
그렇다고 확 밟아버리면 급발진이 되어서
너무 조절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도로에 나가기 전에
제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서 페달을
밟는 연습을 반복해서 해 줬습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그 느낌이 와요.
아, 이제 됐구나 하는 느낌이요 ㅋㅋ
특히 저희처럼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운전이 아예 처음이 아니다 보니까
그 감각이 더 빠르게 돌아오는 것 같아요.
역시 몸이 기억하고 있기는 있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감각을 되찾았다 싶으면
근처 동네에 나가서 몇바퀴 돌기 시작해요.
아직은 첫날이었기 때문에 직진 주행이나
유턴 등을 위주로 연습을 하면서
실전 도로에서의 주행 감각을 익혔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빡세게
시키시지는 않더라고요.
괜히 어려운 도로부터 나가서 운전을 했다가
사고라도 나게 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니 이런 식으로
차근 차근 진도를 나가는 게 더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
이 날에는 시내 주행이나 근처 골목에 가서
골목 주행도 연습했습니다.
저는 시내 주행보다도 골목 주행이
진짜 어려웠어요.
저희 동네에 있는 일방 통행으로 되어 있는
골목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요.
중간에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식겁할 뻔했습니다 ㅠㅠ
평일 낮인데도 사방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길이 엄청 좁은 데다가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가 되어있으니까
중간에 사람이 나와도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저희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도
이런 도로는 운전을 잘하는 사람도
실수하면 골로 가는 거라고 ㅠㅠ
무조건 속도를 최대한 낮춰서
운전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에서 두 바퀴 정도 운전해보는
연습을 하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ㅋㅋ
운전 연습을 더 했다가는
온몸이 녹초가 되었을 거예요 ㅋㅋ
이 날은 추가로 여기 저기를
더 연습해보고 도로 주행 연수를
마무리해 주셨어요.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대망의
마지막날에는 주차 연수를 시켜주셨어요~
연수의 꽃이 바로 주차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에게는 자신 없는 분야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름 빨리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게 연수의 마지막 날에
배웠다 보니까 이 날 다 배우지 못하면
그냥 못 배우는 거잖아요 ㅋㅋ
이왕 돈 주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는 건데 강사님께 배울 수 있는 건 다
뽑아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엄청
집중해서 주차 연수를 받았네요 ㅋㅋ
이 열정 덕분에 하루만에 주차도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던 연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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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했던 세종운전연수 